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 세종시가족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나서

2025-08-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소장 홍근진)가 27일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와 손을 잡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이북도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북도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초기정착 및 취약가정 지원 ▲가족관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 연계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키로 했다.

​홍근진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이 서로의 경험과 아픔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 이북도민과 함께 노력하고, 후계세대 육성 및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

편, 세종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북한이탈주민, 1인 가구 등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