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출격…혁신 기술 선보여

탄소중립·AI 기반 스마트 전력관리 등 대전 기업 기술 공개

2025-08-27     김용우 기자
대한민국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지역 우수 에너지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차세대 에너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전시회로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인공지능을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인공지능)’를 주제로 300여 개 기업이 8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는 ▲청정전력관(태양광·풍력·원자력 등 최신 기술) ▲미래에너지관(AI·로봇·고효율 기자재 등 에너지 효율 솔루션) ▲특별존(AI·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전에서는 ㈜건양전력, ㈜국영건설, ㈜란다, ㈜성진테크윈, ㈜씨맥,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에스이, 에이치티엠, ㈜자이솜, ㈜정진하이테크 등 10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이 대전TP의 지원을 받아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대전TP는 이번 행사에서 대전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현 기술, AI 기반 스마트 전력관리, 고효율 에너지 등 차세대 에너지 혁신 기술을 집중 홍보하며 기업의 판로개척 및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전시회는 대전 에너지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혁신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 무대”라며 “일류녹색경제도시 대전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에너지분야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