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 0시 축제... 행복돌봄교실 '만족도 97%’
8일부터 16일까지 맞춤형 돌봄 사업인 ‘행복돌봄교실’ 성공적으로 운영, 총 671명 참여, 만족도 97% 달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2025 대전 0시 축제 기간 운영한 맞춤형 돌봄 사업인 ‘행복돌봄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행복돌봄교실은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7개 아동 돌봄 시설이 참여했으며 작년(499명) 대비 34% 증가한 671명의 아동에게 축제와 연계한 체험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는 ‘블랙나이트 놀이’, ‘0시 축제 견학’, ‘테마별 축제존 운영’ 등 야간 활동에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야간연장반을 운영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낮췄다.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는 ‘꿈씨패밀리 티셔츠 만들기’, ‘0시 축제 노래 작곡’, ‘꿈돌이 협동화 그리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한 인증샷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등을 운영했다.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 전체 만족도는 97%에 달했으며 프로그램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9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재참여 의향을 보여 ‘행복돌봄교실’이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만족과 필요를 충족시켰음을 나타냈다.
김인식 원장은 “올해 행복돌봄교실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안심 돌봄서비스의 가치를 재확인한 자리였다”며 “지역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행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