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간호학과, ‘생명톡!톡! 캠프’·‘FunFun 체험 놀이터’ 성료
과학·놀이·감성 융합,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구평생학습관과 협력 진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NIS(Nursing is Science, 지도교수 성지아)가 주최한 「생명톡!톡! 캠프」와 『FunFun 체험 놀이터!』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전 서구평생학습관과 협력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갈마복합커뮤니센터 서구평생학습관 3층 강의장에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서구평생학습관과 대전과기대 간호학과 성지아 교수는 협력하여, 학부모를 위해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아이의 거울: 멋진 부모되기 프로젝트」 특강과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었고, 학부모는 자기 계발과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학습 기회를 누렸다.
아이들은 손톱 색으로 건강 신호를 확인하는 ‘컬러 닥터’, 혈액의 여정을 따라가는 ‘심장이 쿵쾅쿵쾅! 혈액 모험’, 뼈와 장기의 위치를 탐험하는 ‘골격계 뼈다귀 탐험대’, 풍선을 불며 배우는 폐와 호흡의 원리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몰입하며 눈을 반짝였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느끼는 순간,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과 건강 지식이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NIS 단장 3학년 김주온 학생은 “준비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과 부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과학적 지식을 전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크게 느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배움의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NIS는 ‘Nursing is Science’라는 이름처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구평생학습관 담당자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큰 만족을 느낀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부모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대전과기대 간호학과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간호학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제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고,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는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