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인라인 스피드대회, 제천서 개최

2025-08-2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 김경석)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시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인라인 동호인 대상 가장 큰 잔치인 이번 대회는 전국 9개 시도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일차에는 초등부 경기가, 2일차에는 중등부 및 성인부 경기 진행된다. 각 종목별 등위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시도 등을 가린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경기도의 성적이다. 그동안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경기도가 이번에도 종합우승 기록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시도가 그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대회 개최지인 제천시는 지난달 역대 최다 참가국 및 참가자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통해 롤러스포츠를 많이 알리며 지역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제천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문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생활체육대회까지 개최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및 국제 스포츠 중심지로의 변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대회 또한 2022년부터 4년 연속 유치신청하여 개최해 오고 있다.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생활체육 전국대회를 통해 전문체육에 집중돼 있는 역량과 관심도를 생활체육 부문으로도 최대한 분산하여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풀뿌리 체육에서 시작하여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있어서도 건강한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