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천치유의숲, 지역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숲속 쉼터’ 운영
2025-08-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제천치유의숲은 8월, 지역아동센터 3곳 등 총 68명 대상으로 ‘숲속 쉼터’ 숲체험교육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숲에서 산림치유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생태 감수성 증진, 면역기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유의숲 산림치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숲에서 놀자’ ▲나무교구를 활용해 창의성 및 협동 정신을 익히는 ‘카프라’ ▲ 천연향을 활용해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아로마 테라피’ 등 숲의 가치를 배우고, 협동과 소통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병화 국립제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지역 아동들이 숲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라며, “치유의숲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