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과 R&D 혁신 논의

2025-08-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대통령실 이주한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재단을 찾아 새정부 정책 방향과 연구사업 추진 체계를 논의하고 기획·평가·관리 고도화 중심의 R&D 혁신을 위한 현장의 제언과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정 기조에 부응한 R&D 기획·관리 체계의 질적 고도화와 혁신을 위한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R&D 시스템 혁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주한 과기비서관은 R&D 성과 활용, 네거티브 규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연구재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주한 과기비서관은 “연구재단은 대한민국 R&D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단 본연의 역할인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에 더욱 힘써달라"면서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여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높이되,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조치 수준을 높여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원화 이사장은 “R&D 혁신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새정부 국정 방향을 충실히 담아 R&D 지원체계 고도화와 시스템 혁신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 참석한 재단 관계자들은 R&D 전주기 전문성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충분한 예산과 인력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주한 과기비서관은 새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춘 연구재단의 혁신 노력을 대통령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