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조례 제정 등 선거공약 이행 촉구

교육계 박성효 당선자 교육공약 실천 압박 나서

2006-06-09     편집국

전교조 등 대전지역 교육 시민단체가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에게 교육격차 해소조례 제정 등 선거공약 이행을 촉구하기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서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교육관련 공약을 7개 발표했다.

박당선자는 대전시 공무원 교육원을 영어마을로 전환하고 동네별로 1개 이상의 개방학교를 지정해 지역사회의 중심센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재정 지원조례 제정과 알짬 도서관 설치, 퇴직교원과 대학생의 학습도우미화 추진도 공약했다.

이와함께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지원과 스쿨 폴리스제 확대를 통한 학교폭력 일소의지도 밝혔다.

이같은 박성효 당선자의 교육공약과 관련해 전교조 등 지역의 교육단체가 공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교조는 박성효 당선자의 공약 가운데 교육격차 해소조례 제정과 학교급식비 지원조례에 따른 급식비 지원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이를위해 오는 8월쯤 시장 면담을 추진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서명을 등을 통해 올해안으로 조례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여기에 동구와 중구에 대해 학교급식비 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내년부터는 대전시와 각 구청이 학교급식비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할 방침이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