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 개최

29일, 관내 수출입기업 임직원 대상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 실시

2025-08-29     김용우 기자
관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FTA통상진흥센터는 29일 오후,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수출입기업 무역담당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입기업이 원산지 관련 서류 작성과 사후 검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아덴트관세사무소 남형우 관세사가 나서, ▲원산지 결정기준 판정 연습 ▲원산지증명서·소명서 작성 실무 ▲원산지증명서 발급유형 및 절차 ▲원산지 사후 검증 등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 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협정별로 상이한 원산지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사후검증 대응의 첫걸음”이라며 특히 “원산지(포괄)확인서, 소명서 등 필수 증빙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는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에 필요한 교육점수 8점이 주어지며, 이는 인증수출자를 신규 취득하거나 갱신하는 수출 기업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교육 및 컨설팅 신청은 대전상의 기업서비스팀(042-480-30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