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 방송부 학생들,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인터뷰 영상’ 촬영

방송 장비 활용 능력과 영상 편집 기술을 향상, 마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

2025-09-0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 방송부 ‘소리날개’ 학생들은 지난 8월 28일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명동장과 주민자치회장 및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마을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

이번 활동은 방송 장비 활용 능력과 영상 편집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마을의 역사와 변천사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인터뷰에 앞서 봉명동 주민자치회장과 운영위원에게 마을의 특별한 행사(부챙이 축제, 봉명 워터파크 등), 숨겨진 명소, 과거와 현재의 변화 모습,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미래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을 미리 전달하며 인터뷰를 준비했다.

방송반 학생 11명은 인터뷰 촬영 후, 동아리 시간 등을 활용하여 영상 편집을 하고, 완성된 영상은 학교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어 봉명동을 널리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송부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 동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으로 마을의 자랑거리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동 교장은 “이번 마을 인터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밖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체험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