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와 공동으로 주관해 오는 30일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대전시경찰청, 충남대, 건양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는 충청권 국가·공공기관 관계자와 보안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세상의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AI·공급망 보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충청권 산·학·연·관의 최신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의 협력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 정보보호학술논문발표회’가 콘퍼런스와 연계하여 함께 마련된다.
기조강연은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어지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에서는 ▲국가 망 보안체계와 정책 방향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보안 모델 ▲AI 시대의 위협과 공급망 보안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또 지자체 사이버보안 협의회에서는 AI·디지털 인프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보안 이슈와 대응 전략, 관련 정책 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 지역의 보안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말까지 8개 분야로 진행된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린다.
이식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끊임없이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는 국가적 책무”라며 “이번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보안의 밝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와 정보공유의 장이 되어 사이버안보 자립화를 위한 국가 역량 함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