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숙박 할인 프로모션 ‘직관여행 대전어때’ 운영

스포츠 홈경기 관람객 대상 진행 기존 숙박 할인 프로모션에 스포츠 관광 연계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2025-09-0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대전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직관여행 대전어때’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5월 진행된 ‘여행갈 때 대전어때’, 8월의‘밤밤곡곡 대전어때’에 이은 세 번째 기획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프로스포츠 홈경기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대전에 머무르며 가을 축제와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 유도 프로모션이다.

기본 할인 혜택으로는 ‘여기어때’ 앱에서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발급 기간은 9월 1일(월)부터 14일(일)까지이며, 예약 및 체크인은 9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9월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스포츠 홈경기 관람객을 위한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9월 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프로축구, 프로야구 대전 홈경기 티켓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4만 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기본 할인과 중복 적용 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해당 할인 쿠폰은 대전 지역 내 호텔, 펜션, 캠핑, 홈&빌라 등 83개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진행된 ‘여행갈 때 대전어때(5월)’, ‘밤밤곡곡 대전어때(8월)’프로모션의 성과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지역 숙박업소 결제 건수가 각각 43.7%, 77.9%, 거래액은 각각 40.2%, 58.9% 증가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 효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윤성국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전의 뜨거운 프로스포츠 열기와 함께,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숙박 할인 혜택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