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 글로벌 청년 창업 협력 강화 위한 베트남 사전점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는 '글로벌 청년 이노베이션 마케터스 경진대회 및 시장개척단·비즈매칭데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현지 사전점검 출장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번 사전점검에는 본 프로그램의 운영대학인 대덕대를 비롯해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한남대 등 대전권 10개 대학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베트남 주요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행사장, 기업 현장,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본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창업기업과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대산협은 이번 출장에서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학생 교류 확대 △지역 창업기업과 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가능성 △행사 운영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10월 본행사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대전권 대학과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운영대학인 대덕대가 주도적으로 준비를 이끌어 참여대학 간 협력 구조를 공고히 하고, 지역 창업 인재와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대산협 회장교인 한밭대 이종원 교수는 “이번 공동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니라, 대전권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용준 대덕대 RISE사업 부단장은 “대덕대는 운영대학으로서 전문대학의 빠른 실행력과 창업 친화적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 대학과 창업기업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앞으로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는 대전 지역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창업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