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꽃지해수욕장서 하반신만 남은 신원미상 사체 발견

2025-09-02     박영환 기자
꽃지해수욕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신원 미상의 사체가 발견돼 해경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해수욕장에서 산책 중이던 관광객으로부터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시신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