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새만금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2025-09-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건설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새만금개발청 ‘2025년 새만금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조성하고 미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디어 기획과 데이터 분석·생산 부문으로 구분해 학생뿐 아니라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1차 예선으로 서면 평가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고, 이후 지난 22일에 2차 본선 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2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 결과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물들임’팀(장현민·이준혁·조건우·박은미)은 새만금호의 수질 변화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해수 유통 전략 수립시스템’을 발표하여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함께 참가한 ‘수상한 모임’팀(이채영·양아름·이정모·오예진)은 ‘새만금형 빗물 재사용 시설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안하여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건설환경공학과 박희성 교수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 스스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정부 기관에서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