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천안지사·국제로타리3620지구, 용연저수지 환경정화 ‘맞손’
공공기관·봉사단체·지역사회 한마음, ESG 경영 실천 앞장
2025-09-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유승철)는 2일 오후, 국제로타리3620지구(총재 차명환) 및 천안시 해병대전우회와 함께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용연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어촌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직원, 국제로타리 회원, 해병대전우회 등 12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봉사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저수지 인근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저수지 내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건져내며, 경관을 해치는 잡목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수변 환경을 조성했다.
유승철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업성저수지에 이어 올해 용연저수지까지 국제로타리3620지구와 연속 협력해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농업기반시설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의 소중한 수자원을 보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수질 관리, 수변 안전시설 보강 등 실질적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