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 아시아 무대서 금빛 역도 실력 발휘
정성원 선수 역도 종목에서 용상 1위, 인상 2위, 종합 1위 기록
2025-09-0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온양고등학교(교장 박환종) 역도부 3학년 정성원 선수가 지난 8월 23일부터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시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몽골 4개국에서 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무대다. 대한체육회는 11개 종목에 23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온양고등학교의 정성원 선수는 역도 종목에서 용상 1위, 인상 2위, 종합 1위를 당당히 기록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역도 강국인 중국 선수를 제치고 거둔 결과라 더욱 값지고 큰 의미를 갖는다.
박환종 교장은 “정성원 선수의 성과는 개인의 노력은 물론,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뒷받침해 온 교육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꿈과 도전 정신을 북돋는 동시에, 단순한 메달 획득의 의미를 넘어서 충남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발자취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