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권지훈과장, 철도시스템 공학박사 학위취득

레일코팅시스템을 통한 도시철도 급곡선 구간 도시철도 소음관리 정책 연구 검증 공사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23명 박사급 전문 인력 배출

2025-09-03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지훈 과장이 우송대학교 철도시스템학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학위논문은 「도시철도 소음관리 정책에 있어서 레일코팅시스템(Rail Coating System) 도입 타당성 및 성능 분석」으로, 급곡선 구간에 RCS를 적용해 소음 저감 효과, 레일 마모 지연,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연구다. 이를 통해 RCS가 기존 소음 저감 대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임을 실증하였다.

권과장은 도시철도 유지보수와 궤도 구조 개선에 매진해오면서 특히 급곡선구간 도시철도 소음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해왔다.

권지훈 과장은 “현장의 문제의식을 연구로 확장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며 현업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2006년 도시철도 개통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고 운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철도기술사를 포함해 전기철도, 철도차량, 철도안전관리, 토목, 건축, 소방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박사와 기술사 등 2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권지훈 과장의 박사학위 취득은 공사의 기술 내실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