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AI 시대 K-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국회 세미나 개최

- 플랫폼과 앱은 이지털시대 디지털 세계와 인간 세계를 이어주는 접점이자 창구 역할 - 앱 생태계와 스타트업 산업은 AI와 직결, 향후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전망 필요 - K-스타트업, AI, 바이오와 같은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 통한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 기회 마련해야

2025-09-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디지털경제3.0포럼'(공동대표 김종민·이성권 의원)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앱생태계포럼과 함께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의 진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 지원'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9월 2일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과 앱 생태계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우리 K-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종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라는 오늘의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며, "AI 발전으로 앱 개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10분이면 앱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앱 개발자와 스타트업의 역할도 재정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글로벌 경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AI, 에너지, 콘텐츠, 바이오 같은 신산업에서 세계적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경제의 10위권 지위도 위협받을 수 있다"며, "이러한 신산업들은 처음부터 글로벌 경쟁을 전제로 시작해야 하기에, 스타트업들에게 큰 부담이면서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이 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사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환경 분석,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실패 사례, ▲민관 협력 및 제도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 민간, 글로벌 플랫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교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이 세미나가 AI 시대 K-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을 조망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경제3.0포럼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