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청취 및 집중 점검
- 행감 지적 사항 처리 결과를 중심으로 향후 사업 추진 관련 질의와 제안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사안들의 조치 결과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 및 교육력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제3~5차 회의를 통해 위원들은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미진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고복저수지 안전대책, 작은 학교 및 스마트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원어민 교사 확충,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의 질적 향상과 시민 안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해결책을 제안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교육청 홍보 채널 활성화, 학생 선수 기초학력 강화, 학생 정신건강 및 교권 보호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생명"이라고 언급하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동빈 위원은 침수 피해 방지, 노후 산업단지 화재 예방, 다문화 가정 및 직업계고 학생 지원, 청소년 중독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촉구했다.
박란희 위원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 개선,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협업, 학생 안전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또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에 대한 시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주문했다.
유인호 위원은 "소방관 정신 건강 관리, 공무원 국외 출장 효용성 증대, 학생 도박 중독 예방 교육 등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처리를 위해 노력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조치 완료에 그치지 않고 더욱 치밀하고 지속적인 실행을 당부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조치 사항 결과 처리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창의성과 효율성을 더해 시민과의 신뢰를 지켜달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