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한글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과 도시 성장 적극지원

2025-09-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3일 열린 '한글 국제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한글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과 도시 성장을 위한 세종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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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조치원에서 한글 국제 비엔날레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며, 행사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과 참여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 이라는 주제에 대해 임 의장은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예술을 통해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변화한 조치원에서 이번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회화, VR, AR,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는 이번 비엔날레가 "2027년 본 비엔날레로 이어지는 도약의 무대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임 의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자긍심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글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적 문화 교류와 지역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예산적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2년 7월 첫 회기를 시작으로 100회기를 맞이한 세종시의회의 역사를 언급했다. 출범 당시 10만도 채 되지 않던 인구가 현재 40만 명을 바라보는 행정수도로 성장한 세종시의 발전과 함께 세종시의회 역시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낮은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