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효문화뿌리축제 발 벗고 나서
현장 점검… 먹거리 장터 운영 장소 변경
2013-08-07 최온유 기자
오는 10월 11일부터 개최되는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 6일 효문화뿌리축제의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축제 현장을 방문해 세부 사항들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행정을 통해 개막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 등이 동시에 행사장 입구에 쏠려 만성교 진입로 주변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먹거리 장터 운영 장소를 당초 만성교 진입로에서 효문화마을관리원 아래쪽 주차장으로 변경 운영키로 결정했다.
박 청장은 “축제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손님으로 생각하고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칼국수, 육개장, 올갱이 국밥, 순대 국밥, 잔치국수 등을 저렴하고 위생적으로 준비해 편안하게 드시고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효문화마을 재창조 사업이 진행 중인 공사 현장과 뿌리공원 관광 홍보관, 캠핑장, 수변무대 등 행사장 전체를 둘러본 후 “축제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 하자”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방문객 불편사항, 안전사고 사전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