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콩서 스마트팜 농산물 홍보
도,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 참가…딸기·배 신품종 홍보
2025-09-04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해 도내 신품종 딸기·배 등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참가자 중 유일하게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여름 딸기를 전시해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도내에서 생산되는 비타베리, 핑크캔디, 골드베리 등 신품종 딸기와 신화, 그린시스 등 신품종 배를 알리고, 관련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인적 관계망을 형성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도는 도내 포도 농가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육성 중인 샤인머스캣 포도도 소개했으며, 베트남·태국 등 해외 바이어와 조만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한 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바이어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현지 홍보 판촉 논의도 마치는 등 폭넓은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우수한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자리”라면서 “도는 앞으로 도내 신선농산물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 특화 품종을 개발해 육성하고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팜 확산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