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권선택 고문과 드림스타트

대전경제투어 '시민속으로' 발대식

2013-08-07     김거수 기자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은 7일 대전경제투어 '시민속으로'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경제투어는 대전 지역의 경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과 갈등요소를 생생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 시민 삶의 질을 실제로 높여갈 수 있는 정책과 방법을 도출해내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포럼은 이날 오전 권선택 고문과 대덕구 대청공원에서 대전경제투어 '시민속으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주 2회, 총 26차례의 경제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권선택 고문은 이날 경제투어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삶의 현장과 대전경제 현 주소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대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시민속으로’ 대전경제투어에 나서게 됐다”며 “대전시민의 애환을 속속들이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가 베어 있는만큼 진정성을 이해하고 지켜봐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럼 회원으로 참석한 대전대학교 유재일 교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대전지역사회가 굉장히 힘들다. 전체 상황이 좋지 않은데, 경제도 힘들고 정치적 영향력도 상당히 낮아 시민들이 활력을 갖지 못하는데 이는 대전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역할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시민과 소통하지 못하는 리더십이 가장 큰 문제”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