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충남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성료
호치민·하노이에서 총 359건 상담, 3,358만 달러 규모 MOU 체결
2025-09-0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 27일 베트남에서 열린 ‘충남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했으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 100여 개사와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호치민 상담회에서는 176건의 상담을 통해 약 3,827만 달러 상담액과 1,542만 달러 규모의 MOU 42건이 체결되었으며,
하노이 상담회에서는 183건 상담, 5,024만 달러 상담액, 1,816만 달러 규모의 MOU 42건이 성사되었다.
양 도시를 합쳐 총 359건 상담, 8,851만 달러 상담액, 84건의 MOU(3,358만 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논산 소재 사료첨가제 기업 피드업이 현지 기업과 1,0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방기정 주식회사도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의향서를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한희철 기업육성지원실 실장은 “이번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는 도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