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차 세종학진흥위원회 개최, '세종학' 시민 일상 속으로

- 제4기 위원회 위촉 및 위원장 선출 - ​시민 체감형 '세종학' 콘텐츠 강화 ​- 청소년 교육 및 시민 참여 기회 확대

2025-09-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세종학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윤철원 위원장은 "세종학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학이 지역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세종학진흥위원회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윤철원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4기 위원들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2년간 세종학 진흥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세종학이 단순한 학문 연구를 넘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세종학 총서'를 바탕으로 '세종 인물 40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민들이 세종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종시 바로알기' 교재를 개발·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과 협력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그리고 지역이야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세종학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