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상, 한국도로공사 등에 합격해 명품 취업사관학교의 명성 이어가
2025-09-0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천안여상) 3학년 학생들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고졸 사무직 채용 결과 전국에서 단 8명을 선발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천안여상 3학년 재학생 2명(국제통상과 최O연, 비즈니스정보과 장O연)이 당당히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여상 졸업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천안여상은 회계, 사무,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르친다.
대학 진학 후 졸업까지 최소 4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과 생활비는 학부모님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특성화고는 이러한 걱정을 덜어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하면 대학 등록금 부담 없이 경제적 자립을 시작할 수 있으며, 또래 친구들보다 더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천안여상 졸업생들은 올해 한국도로공사 외에도 GSITM, 하나은행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금융권에 꾸준히 합격하며 명품 취업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