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9월 매주 토요일 기관 개방한다
2025-09-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대덕본원에서 ‘2025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연연 주말개방 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주말 동안 일반 시민들이 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연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BSI는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견학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여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KBSI의 9월 프로그램은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HVEM), 차세대 융복합 in situ 나노분석 시스템 등 첨단 연구장비를 체험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KBSI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모양의 블록을 조립하는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대형 연구장비를 더욱 친근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씩 진행되며 회차당 선착순 2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대전사이언스투어를 통해 가능하다.
정의덕 경영지원본부장은 “연구원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과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이어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