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아산시 또래상담연합회 캠페인 진행
2025-09-08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 상담전문기관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에서 운영하는 아산시또래상담연합회(이하 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은 지난 5일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2025년 아산시 청소년진로축제”행사에 참여해,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연합 캠페인 및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약 300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했으며, 울타리와 작은 집, 동물, 그루터기 모형 등을 활용해 나를 지켜주는 안전망 울타리를 만드는 활동이다.
또한, 청소년폭력 예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또래상담자들은, 부스를 이용하거나 진로 축제에 참여한 또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픈 마음을 나누고, 산뜻하게 웃게 만드는 아산시또래상담연합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의지를 나타냈다.
부스 및 캠페인 활동에 함께한 또래상담자 A양은“또래상담자로서 청소년들에게 직접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나도 학교 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한 방어자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센터장은“청소년에게 자신이 속한 또래집단이 중요한만큼 또래상담자들이 폭력 예방의 주체로서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어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상담전화1388: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8(휴대전화:지역번호+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