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첨단영상센터 완공, 미래형 교육 '스타트'
신산업 분야 산업 선도 기술 도입해 교육혁신 이어나가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가 신산업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2.0 사업 일환으로 XR스튜디오를 완공하며 미래형 신산업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9일 독자적으로 구축한 XR스튜디오를 통해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XR 스튜디오는 가로 10m, 세로 3.6m의 거대 스크린으로 초현실 가상 배경을 제공하고, 향후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제작될 작품들의 영화나 드라마의 실내외 배경, 교육과정 내 실습 환경이 될 예정이다. LED패널은 1.5Pixel Pitch 간격으로 구현되어 고해상도의 몰입형 영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고사양의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XR스튜디오 구축으로 2026학년도부터 게임콘텐츠학과 교육과정에 XR 기술 기반 교과목이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XR 콘텐츠 제작 및 실습 경험을 확보하고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XR스튜디오 이외에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2.0 사업을 통해 산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 기술 개발 협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산업 분야 장비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의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강화하여, 기존(레거시) 학과와 신산업 분야(뉴미디어) 학과 융합을 꾀해 현재 산업계 니즈를 관통한 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다.
유주현 총장은 “XR스튜디오는 학생 교육뿐 아니라 산학연 연계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며 “영상의 모든 것을 담을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더욱 성장시켜 XR, VR, AR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