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구)충남교육청 청사 부지 매입 확정
동부교육지원청 이전 및 교육연수원 분원 설치 추진
2013-08-12 최온유 기자
(구)충남교육청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이전되면 동일한 건물을 학교와 공동으로 사용함에 따라 학생의 교육활동과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 등으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해왔으나, 이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시설도 지원하게 돼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대전선화초도 동부교육지원청 이전에 따른 잉여교실 활용으로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시설 확보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동도 추진해 지역 교육여건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연수원 분원 설치로 지리적으로 원거리에 위치(충남 공주시 반포면)해 어려움이 있던 학기중 야간 연수 실시 및 포화 상태인 교직원들의 연수시설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회의장 마련으로 교육부 주최 전국회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부서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한 국고의 최대한 확보로 토지매입 및 대수선 공사 등을 원활하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는 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난 2월 충남교육청이 내포신도시로 떠난 이후 현재 빈공간으로 되어 있는 (구)충남교육청 부지에 교육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지역적으로 교육에 대한 역사성을 유지하고 공동화를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