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교수들, 통영 사량도 수중정화 참여
2025-09-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교수들이 남해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벌였다.
목원대는 스쿠버동호회인 목원다이버스 교수 3명이 최근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에서 열린 ‘바다약속, 사량’ 행사에 참여해 수중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 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남·통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량수협 등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185명의 다이버가 동시에 참여해 수중에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동시 수중정화 참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목원다이버스에서는 박진수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병정 연극영화영상학부 교수, 김은희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스쿠버다이버로 참여했다.
목원대 교수협의회장이기도 한 박진수 교수는 “의미있고 보람된 해양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하며 환경 문제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목원대가 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수협의회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참여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