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 9월 12일 시작

지역 양조장 탐방과 시음 기회 제공

2025-09-0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남 서부내륙권 전통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를 오는 9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래스는 논산, 부여, 예산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양조장 현장에서 전통주의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시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 양조장으로는 ▲‘추사’(예산), ▲‘객제’(부여), ▲‘양촌양조장’(논산) 등이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술과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클래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SNS에 공유한 참가자 중 우수 게시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 예산군 소재 ‘추사’ 양조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1회차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테이스팅 클래스는 단순한 술 체험을 넘어, 전통주에 담긴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