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국가유산수리기술자(보존과학 분야) 양성과정 개강
첫 강의 성황리에 진행… 국가유산 보존과학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2025-09-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문화유산보존기술연구소(소장 권호영)와 평생교육원(원장 김양신)은 지난 6일 국가유산수리기술자(보존과학 분야)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립한 “DST 헤리티지아카데미”를 통해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전국에서 약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비롯해 서울, 인천, 원주 등 전국에서 참가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1기 양성 교육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4시간씩 진행되며, 이론강의와 실습, 사례 연구, 모의시험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강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향후 교육방향과 운영계획이 소개되었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보존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었으며,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과정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우리 대학의 특임교수인 권호영 소장은 “국가유산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보존과학기술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국가유산관계법령, 화학, 국가유산보존실무, 보존과학개론 등 자격시험 과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이번 양성과정을 발판으로 지역과 국가 차원의 국가유산 보존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