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어진동 환승주차장 인수 점검…수지율 개선 방안 모색

- 효율적 운영 및 수익성 개선 방안 당부 - ​지속적인 공공시설물 점검 활동

2025-09-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다음 달 인수를 앞둔 어진동(1-5생활권) 환승주차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인수특위 위원들과 관계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현장 점검에는 김재형 특별위원장을 포함한 인수특위 위원 6명과 세종시 도시주택국, 세종시설관리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진동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8,942㎡에 56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입니다. 2022년 「행복도시법」 개정 이후 무상 양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현재는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수특위 위원들은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으로부터 인수 계획과 하자 조치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는 운영 실적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재형 특별위원장은 점검 후 "환승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주차 통합관제시스템'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재 적자 운영 중인 점을 지적하며 수지율 증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및 단체 정기 주차 수요 확보, 그리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근린생활시설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인수특위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해서도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함께 하자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수특위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