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어진동 환승주차장 인수 점검…수지율 개선 방안 모색
- 효율적 운영 및 수익성 개선 방안 당부 - 지속적인 공공시설물 점검 활동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다음 달 인수를 앞둔 어진동(1-5생활권) 환승주차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인수특위 위원들과 관계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현장 점검에는 김재형 특별위원장을 포함한 인수특위 위원 6명과 세종시 도시주택국, 세종시설관리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진동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8,942㎡에 56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입니다. 2022년 「행복도시법」 개정 이후 무상 양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현재는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수특위 위원들은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으로부터 인수 계획과 하자 조치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는 운영 실적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재형 특별위원장은 점검 후 "환승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주차 통합관제시스템'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재 적자 운영 중인 점을 지적하며 수지율 증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및 단체 정기 주차 수요 확보, 그리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근린생활시설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인수특위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해서도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함께 하자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수특위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