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프렌즈 캐릭터’ 공사장 울타리 그래픽디자인으로 활용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횡단보도·PM·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돋보여
2025-09-1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가 천안8경에 이어 ‘천안프렌즈 캐릭터’를 공사장 가설울타리 그래픽 디자인으로 활용한다.
시는 지역 대표 명소인 천안8경을 담은 그래픽디자인 ‘천안8경 슈퍼그래픽’을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한 데 이어 천안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천안프렌즈 캐릭터 그래픽디자인은 횡단보도·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이번 디자인은 소규모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사장 현장 특성과 행정 수요 등을 반영해 친근한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쉽게 전달할수 있도록 제작하었다.
앞서 천안시는 독립기념관, 천안삼거리공원 등 천안 8경 각 명소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담은 천안8경 슈퍼그래픽이 저작권으로 등록해 명실상부한 천안시의 지적소유권이 되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외부 용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디자인을 개발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실행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정 방향과 연계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디자인이 안전과 소통,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