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당진서 '제61주년 농촌지도자 대회' 개최
충남 농촌지도자, 미래 농업 발전 다짐
2025-09-1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육성도 필요하지만, 지도자 회원 한 분 한 분이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주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농촌지도자의 단합과 실천이야말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