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을지연습 최종 점검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보고 및 보완·발전방안 토의
2013-08-13 최온유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3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대덕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적의 폭격에 따른 화재진압․복구 인명구조 훈련’과 21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훈련, 22일 오후 9시에는 에너지의 날 전국소등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도상훈련은 대덕구가 경부․호남선 철도 및 고속도로와 국도 등 병참선이 통과하고 있고 대전․대덕 산업단지가 있는 군사전략적 요충지역으로 주요 기반시설이 다수 산재해 적의 주요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 분야별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보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보의식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해 주민 참관단 운영, 안보사진 전시회, 긴급 혈액 확보훈련, 비상급식 체험 시 전투식량(비빔밥)을 시식할 예정으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