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선진교통문화 정착 앞장

동부경찰서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협약 체결

2013-08-13     최온유 기자
지난 1일 본격 시행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적극 참여하면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박세호 동부경찰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많은 구민이 착한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동구청 직원 687명이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무사고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전달하며 불법주차와 꼬리물기, 신호위반, 과속 등 반칙운전을 하지 않는 착한 운전의 주인공이 됐다.

한 청장은 “착한운전 마일리제를 통해 스스로 운전습관을 바꿔 도로위 착한변화가 일 수 있도록 동구가 앞장서겠다”며 “성숙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 구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란 무사고·무위반 서약을 한 뒤 1년간 이를 실천하면 운전면허 특혜점수(10점)를 부여하고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을 감경해 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