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5년 예술인 간담회 23일 개최
- 9월 23일(월) 한글상점에서 열려, 9월 18일(수)까지 참여 신청 및 의견 제출 가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23일) 나성동 한글상점에서 2025년 예술인 간담회 '예술을 향한 질문 열기'를 개최한다.
재단은 2018년부터 예술지원사업 개선과 현안에 대한 예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매년 분야별 간담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예술인이 주도하는 자율적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간담회는 세종시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느꼈던 다양한 경험과 질문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직접 사례 발표에 나선다. 주요 발표자는 박송이 시인 《시인의 외출, 경계를 잇다》, 이한별 국악밴드 흥얼 대표 《미완성의 청춘, 완성되는 예술》, 김정환 안다미로아트컴퍼니 대표 《자기다움, 예술가의 진짜 언어》 등이다.
운영 방식도 새롭게 개편하여 온·오프라인 의견수렴을 병행합니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제출된 의견은 행사 당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선정 단체 공연과 함께 분야 간 자유로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송민경 예술지원팀장은 “올해 간담회는 예술인의 자율성과 다양한 의견 반영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 신청 및 의견 제출은 9월 18일(수)까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