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
3농혁신 가속·가시화, 5대 전략과제별 성과 점검
2013-08-14 김거수 기자
이날 보고된 5대 전략과제별 주요 성과를 보면, 친환경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은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 ▲도 대표브랜드 청풍명월 골드 전문 재배단지 조성 ▲환경친화적 자연순환농업 생산체계 구축 ▲지방정부 최초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 시범 구축 운영 ▲친환경 갯벌참굴 홍콩시장 첫 수출 등 충남 수산 4대 명품화 노력 가속 ▲산채 재배단지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 성과로는 ▲생산자 중심 산지유통 활성화 전문조직 출범 및 제도 정비 ▲학교급식센터 4개 시·군 신규 설치계획 확정,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 운영시스템 구축 ▲농어업 6차산업화 전국 시범사업 등을 통한 지역 내 농산물 유통 촉진 및 향토산업 육성 등이 보고됐다.
살기좋은 희망마을 가꾸기는 ▲258개 마을 발전계획 수립 ▲마을마들기 사업 전담 TF팀 설치 ▲도농상생복합 시범단지 추진 등이, 도농교류 활성화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체계적 육성 및 시설보강 지원 관리 ▲유관기관·단체간 융복합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 지역리더 육성은 ▲3농혁신대학 17개 과정 2154명 운영 ▲지역리더 아카데미 운영 ▲전국 최초 전 시·군 귀농지원센터 운영 등이 성과로 보고됐다.
시·군 특화사업으로는 ▲천안시 친환경 인증 농산물 10% 확대 ▲공주시 고맛나루 브랜드쌀 육성을 위한 생산단지 확보 ▲논산시 귀농현장애로지원단 운영 ▲부여군 우렁이 농법을 통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확대 ▲청양군 2020 부자농촌만들기 프로젝트 등이 각각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에서 안희정 지사는 “3농혁신은 정책 성격상 단기적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며, 민간의 참여와 협력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행정과 민간, 시·군과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3농혁신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