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제68주년 광복절 기념 감사 뜻 전해

2013-08-14     김거수 기자
유한식 세종시장이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3·14일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종시 관내에는 1927년 박 열 등과 무정부주의 비밀결사를 조직, 독립운동을 펼쳐 서대문형무소에서 5년간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고 이은송 지사의 자녀 등 8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13일 욱일아파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이은송 지사의 유족 이흥주(79세·남·조치원읍) 씨를 비롯, 고 곽창영 지사의 유족 임점순(81세·여·조치원읍) 씨, 고 윤자훈 지사의 유족 최인규(77세·남·전동면) 씨 등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14일에는 세종시 관내 읍․면장이 관할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

유 시장은 “국가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유족을 방문하게 됐다”며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충분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