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한국거래소-삼일PwC ‘재무ㆍ회계' 공동 세미나 개최
대전·충남지역 코스닥·유가증권 상장기업 70개 사, 120여 명 참여 상법 개정, 내부회계 법제화 및 자금통제 공시 대응방안 제시 등
2025-09-1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거래소, 삼일PwC는 11일 오후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 소재 상장기업 임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무·회계 실무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세미나는 관내 코스닥과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재무팀 임직원들에게 최신 회계·세무, 내부통제, 재무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강의에서는 삼일PwC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핵심 중점 감리사항 관련 회계처리 방법 ▲2024년 최신 주요 예규 판례 및 개정 세법 ▲내부회계 부정위험 대응 및 내부통제 방안 ▲재무 디지털 전략 및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강연했다. 특히, 13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상법 개정안을 설명하며, 내부 통제시스템을 갖춰 횡령 등으로 인한 회계 부정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 예고에 따라 회계기준 변경을 비롯한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과 맞물려 기업들의 재무회계 업무 부담이 크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회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