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11일 세종시 여민실에서 개최되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여러 기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충식, 김현옥, 안신일, 여미전, 이순열 세종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200여 명의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특히,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축 재정 기조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예산 편성 시 가장 어렵고 낮은 곳에서 봉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또한, "일부 고임금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더 힘든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도 더 많은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게 11개 부문의 표창이 수여되었다.

▲공로패는 김향란 오봉산 산신암 주지, 여미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어진동행정복지센터(양윤정),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윤선례), 세종사회복지협의회(이정수) 등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가치잇케이크(김가연),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김경주), 종합보급창정보통신실(이윤성), 이화보호작업장(최한울), 세종케어재할전문주간보호센터(강총명), 세종시각장애인+지원센터(조경욱), 세종지역자활센터(한금희),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상영),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김수진), 대상주식회사(송원종), 삼성전기(주)세종사업장(양헤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김다요), 새롬동행정복지센터(정경옥), 고운동행정복지센터(김성아), 삼양스퀘어밀 주식회사(단체), 온새미로지역사회봉사단(단쳬) 등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의장상은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윤서아), 세종사회복지협의회(고유용), 종촌공랍지역아동센터(박정현), 세종주거복지센터(전병천),세종우리협동조합사랑드림센터(배영순), 사회복지법인 평은복지재단 평안의집(오수현) 등이다.

▲김종민 국회의원상은 박종희 (사)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베이콜로지에프엔비(단체)이고, ▲강준현 국회의원상은 송정아(이룬용양원), 임은경(ESG실천연구소) 등이다.
▲세종시교육감상은 송지나(종촌중학교), 박민권(해밀고등학교), 최소은(다정중학교)이고, ▲세종경찰청장상은 박영철(세종시안전보안관연합회), 박준오(늘봄초등학교), 박민혁(한국철도공사 조치원관리역) 등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공대우(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손두환(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이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황찬영(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민석(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임근순(안녕돌봄지역사회봉사단) 이며,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은 홍수인(세종천애안요양원), 류다인(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조수영(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등이다.

수상자들은 "지역 사회의 나눔과 봉사 가치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