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1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갖고 1년성과 공유

"더욱 좋은 생각, 당신에 의해 주도됩니다"

2025-09-1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온양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찬호)는 11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 및 주민화합 어울림 마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은 금년도에 추진했던 마을사업인  ▲ 명소 쉼터 화분조성사업  ▲포토존 야간 경관 조성 사업 ▲ 밤마실 온천천 걷기 축제 ▲ 모바일 뱅킹 교육 및 키오스크 활용 교육 ▲스마트폰 활용사진 교육 ▲ 다 함께 요리 교실 ▲살아 숨쉬는 온천천 ▲ 어르신 온정 밥상 등의 사업추진 성과를 짚어보고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1부행사인 마을총회에서는 김찬호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의회 의장,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박효진 아산시의회의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대희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장과 박신규 선장면 주치자치회장, 염치읍 홍문기 주민자치회장, 영인면 이병구 주민자치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총회를 축하했다.   

총회를 주관한 김찬호 온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총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1년동안 주민자치회에 헌신 봉사하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온양1동 발전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 덕분에 어울림 마당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26년도에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투표가 현장에서 이루어 졌고 지난 2일 진행된 오프라인 사전투표와 오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투표가 실시되기 이전에 각 소관분과위에서 준비한 사업설명회가 열려 2026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소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설득하는 열띤 경쟁과 노력들도 확인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장이 되었다.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에서는 ▲명소 쉼터 화분 조성 ▲포토존 야간 경관 조명 사업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자치계획형 사업에서는 ▲밤마실 온천천 걷기 축제 ▲어르신 온정 밥상등의 마을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총회의 2부 행사인 ‘주민화합 어울림 마당’에서는 분과별 장기자랑과 즉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심현성 온양1동장은 “주민총회와 어울림 마당에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습이었다. 앞으로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