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 ‘온기(ON氣)가득 숲속 음악회’ 공연

국립춘천숲체원·강원문화재단 숲속 문화예술공연으로 산림복지를 잇다

2025-09-12     최형순 기자
12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은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온기(ON氣)가득 숲속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청년 예술인과 춘천숲체원의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숲속 음악회는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숲속에서 예술공연을 즐기면서 산림문화를 향유 할 수 있다.

강원지역 청년예술인 단체 ‘스트링즈’는 해금, 대금, 아쟁 등 한국 전통 악기를 이용해 강원지역의 마을, 풍경, 문화 등의 정취를 국악 선율로 펼쳐냈다.

12일,

공연에 참여한 김○○씨는 “숲속에서 펼쳐진 국악 공연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고, 숲에서 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숲체원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청년 예술인과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문화복지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건강한 산림 문화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