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AI와 신기술 영상으로 순국선열 추모
생성형 AI(인공지능I) 활용 영상으로 글로벌 중심에서 감동 선사 충남 지역 콘텐츠가 제2의 케이팝데몬헌터스로 세계인의 관심 모아 충청남도,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부생들의 생성형 AI(인공지능)와 신기술을 활용한 순국선열 추모 영상이 글로벌 중심인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어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지역 대학인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호서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인턴십으로 참여해 기업과 함께 광복 80년 순국선열 추모 영상에 참여했다.
또 참여 학생 중 10여 명은 뉴욕 현지에서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의 상영 모습과 뉴욕한국문화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과 특강 등을 통해 미국 현지 콘텐츠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가졌다.
상명대는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영상 제작에 재학생 9명이 참여했고 그 중 4명이 뉴욕 연수단으로 선정되어 지역 대학 중 최다 인원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뉴욕 연수단으로 선발된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재학생은 4학년 김소희, 김지현, 송시연, 임지은 학생이며, 이 학생들을 포함하여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김나현, 김어진, 반가혜, 박수현, 오혜진 학생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순국선열 추모 영상은 학생 주도 영상과 기업 주도 영상으로 나뉘는데 상명대가 참여한 학생 주도 영상은 유관순 열사와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유관순 열사의 친오빠 유우석 독립운동가를 서사적으로 연결하여 순국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공헌을 조명한 <함께 만든 광복>과 찬란한 우리나라의 문화인 충남 마곡사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조명한 <찬란>이다.
<함께 만든 광복>은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김나현, 김소희, 김어진, 김지현과 남서울대 박서린 학생이 참여했으며, <찬란>은 상명대의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송시연, 임지은 학생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사계절의 흐름을 통해 충남의 아름다운 백제 문화유산을 보여준 기업주도 작품인 <사계>에도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박수현, 반가혜, 오혜진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뉴욕 연수단에도 선정된 상명대 임지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학생은 “이번 인턴십은 지역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기업에서 현장 중심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뉴욕 타임스퀘어에 참여 작품이 송출된 경험은 미디어아트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김원재 학과장 교수는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 기반의 공학, 인문학, 마케팅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기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 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광복 80주년과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상영된 이번 영상은 순국선열들의 삶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청남도를 알리고, 미주 지역 교포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 정도로 감동하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