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요리 시연 행사 성료

- 현지 외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 - B2B와 B2C, 모두를 사로잡은 K-푸드

2025-09-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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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비엔나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 '모던코리아'에서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비엔나는 다양한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유럽의 주요 도시이다. 최근 건강과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지향적인 한식은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첫날 B2B와 둘째 날 B2C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B2B 행사 - 현지 셰프, 외식업계 바이어,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통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경험하고,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와 시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B2C 행사 - 일반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K-푸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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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 시연은 '모던코리아'의 김도훈 셰프가 담당했다. 김 셰프는 한국의 프리미엄 장류, 김치, 참기름 등 대표 식재료를 사용해 전통 한식은 물론,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치킨, 떡볶이, K-BBQ 등을 선보이며 한국 식재료의 다채로움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현지인은 "평소 한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요리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오늘 시연한 떡볶이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