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운영, 아이들 자연과 생명 존중 배워

- 텃밭 가꾸는 법 공유·관찰화분 제공 등으로 환경 중요성 전파

2025-09-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인 ‘프릴아이스’를 심은 관찰화분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먹거리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