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8.82대 1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8.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충남대가 8~12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결과, 전체 3,357명 모집에 29,597명이 지원해 8.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대는 지난 수시모집에서 ▲2025학년도 10.66대 1(2,995명 모집/31,927명 지원) ▲2024학년도 8.6대 1(2,971명 모집/25,557명 지원) ▲2023학년도 7.98대 1(2,644명 모집/21,089명 지원) ▲2022학년도 9.35대 1(2,617명 모집/24,460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385명을 선발하는 교과 일반전형에는 11,024명이 지원해 7.96대 1을 기록했으며, 교과 지역인재전형에는 728명 모집에 5,388명이 지원해 7.4대 1을 기록했다. 종합Ⅰ일반전형에는 405명 모집에 5,909명이 지원해 14.59대 1을 기록했으며, 종합Ⅰ서류전형에는 279명 모집에 3,783명이 지원해 13.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교과 일반전형의 경우, 문화와사회융합전공이 52.25대 1의 경쟁률(4명 모집/209명 지원)을 보였으며, 리더십과조직과학전공이 38.75대1(4명 모집/155명 지원), 약학과가 29.5대 1(6명 모집/177명 지원)로 그 뒤를 이었다. 교과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교육학과 37대 1(2명 모집/74명 지원), 종합Ⅰ일반전형과 종합Ⅰ서류전형에서는 해양환경과학과가 종합Ⅰ일반전형 34.25대 1(4명 모집/137명 지원), 종합Ⅰ서류전형 32.00대 1(3명 모집/96명 지원)로 양 전형에서 모두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선발한 뒤 2학년 진학 시 학과(전공)를 배정하는 자율전공융합학부는 교과 일반전형에서 5.63대 1(68명 모집/383명 지원), 교과 지역인재에서 5.79대 1(28명 모집/162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 포함된 계열별 전공자율선택제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농생명융합학부가 7.87대 1(188명 모집/ 1,480명 지원)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인문사회융합학부 6.99대 1(88명 모집/615명 지원), 공학융합학부는 5.3대 1(46명 모집/ 244명 지원), 자연과학융합학부는 5.26대 1(47명 모집/ 247명 지원)을 기록했다.

교과 지역인재에선 농생명융합학부가 7.45대 1(83명 모집/ 618명 지원), 인문사회융합학부 6.62대 1(37명 모집/ 245명 지원), 공학융합학부는 5.1대 1(20명 모집/ 102명지원), 자연과학융합학부는 4.95대 1(20명 모집/ 99명 지원)을 기록했다.

한편 충남대는 오는 10월 18일(토) 조소과, 10월 19일(일) 회화과, 10월 25(토) 음악과, 10월 26(일) 관현악과, 11월 20일(목) 무용학과의 실기고사와 체육특기자전형 실적심사를 시행하고, 11월 25일(화)부터 11월 28일(금)까지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 면접을 시행한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하며, 면접위원(2인) : 지원자(1인), 15분 이내 개별면접으로 진행한다.

면접 평가항목은 의사소통능력, 계열적합성, 사회적 역량이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발표는 12월 12일(금), 충남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기택 입학본부장은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전형이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험생들이 충남대학교 종합전형에 큰 관심을 보인 결과”며 “앞으로 수시모집 전형의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내실 있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